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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김보람 대변인이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에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골자로 한 개헌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조국혁신당 김보람 대변인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선거 이후 논의’라는 궁색한 변명 뒤에 숨어 29년 만에 찾아온 개헌 기회를 무산시키려 한다”며 “오월 정신의 헌법 수록을 막는 역사 왜곡의 공범이 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전한길씨가 내뱉은 ‘5·18은 내란’이란 망언은 명백한 역사테러고,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반역사적 선동이 국민의힘의 침묵과 방조속에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겉으로는 계승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역사 부정을 묵인하는 기만적인 이중 태도는 역사 왜곡 세력에게 명분만 제공할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12·3 계엄에 대한 반대가 진심이었다면 당당하게 개헌 투표에 임하라”며 “계엄 독재 재발을 막고 5·18 가치를 국가 근간에 새기는 길을 끝내 외면한다면 국민의힘은 스스로 민주주의 파괴의 주역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대변인은 “5·18 정신 수록은 타협할 수 없는 민주공화국의 최소한의 기준이며 광주시민은 더 이상 국민의힘의 기만적 ‘오월 코스프레’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달 본회의는 국민의힘이 민주주의 편에 설지, 역사의 반동으로 남을지 결정하는 최후 심판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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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수) 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