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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전업계의 경우 대유위니아 사태 등 앵커기업의 경영난으로 촉발된 2, 3차 협력업체들의 공장 가동중단과 구인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역 경제단체들이 이런 고용시장의 ‘숨통 틔우기’에 나섰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융·복합 가전산업 고용 안착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생산 차질과 채용 절벽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긴급 지원책으로 공공 고용망 연계부터 채용, 현장 적응, 장기 근속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광주시 소재 융·복합 가전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과 만 15세-59세 구직자가 대상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진행되는 데 핵심은 신규 채용 부담을 낮추는 자금 지원에 있다.
먼저 ‘든든 버팀 안착 지원’은 신규 입사자 1인당 최대 400만원을 투입해 기업과 구직자 양측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즉, 이중 300만원은 기업에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인건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100만원은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한 근로자에게 근속 축하금 형태로 지급된다.
또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 단절을 막기 위한 ‘현장 이음 상생 지원’도 가동된다.
사내 직무 교육을 전담하는 숙련 재직자와 신규 입사자를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시스템으로 신규 입사자가 6개월 근속을 달성하면, 직무 지도를 맡은 재직자에게 60만원의 고용 안착 성공 인센티브를 일시 지급하는 것이다.
이어 채용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탈을 막기 위해 구직자에게는 면접비, 기업에는 소통 간담회 비용을 지급하는 ‘동행 마중 연계 지원’도 병행된다.
광주상공회의소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인 광산구를 중심으로 가전산업 숙련 인력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고용이음 장기근속 장려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들 사업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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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30 (목) 2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