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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가격 경쟁을 넘어 상품 자체의 차별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과일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
롯데마트가 가격 경쟁을 넘어 상품 자체의 차별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차별화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며 소비 기준이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수요 확보에 나섰다.
11일 롯데마트의 최근 1년간(2025년 6월 1일~2026년 5월 31일) 과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고당도·AI 선별 상품 등 프리미엄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작은 크기나 약간의 흠집으로 일반 상품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상생 과일’ 매출 역시 20% 가량 신장하며 뚜렷한 양극화 소비 형태를 보였다.
이는 소비 시장 전반에 확산된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과일 소비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트 측은 대표적인 ‘가성비 채널’로 인식되는 대형마트에서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에 과일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과일 성장세의 주요 배경으로 ‘선별 기술의 고도화’를 꼽는다.
과거 소비자가 육안에 의존해 과일을 구매했던 것과 달리, 기술 발달로 당도 등의 품질 정보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맛’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과일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기술적으로 비파괴 당도 선별이 가능한 모든 과일에 대해 ‘100% 당도 선별’을 실시해, 과일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AI 선별 기술과 고당도 기준을 결합한 최상위 프리미엄 과일도 확대하고 있다.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는 ‘풀 스펙(Full-Spec) 매입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의 통합 매입 역량을 바탕으로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규격·등급의 원물을 일괄 매입해, 농가의 판로 부담을 낮추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품질에 지장이 없는 규격 외 물량은 상생 과일 및 조각 과일로 다각화 운영하며 산지 매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여름 수박과 참외를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의 프리미엄 상품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비파괴 당도 선별이 적용되는 전 과일 품목에 고당도 라인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혜연 롯데마트 슈퍼 신선1부문장은 “과일 소비 양극화 속에서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는 프리미엄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품질,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실패 없는 과일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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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목) 1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