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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제공=광주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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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과 디어마이광주 개설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문화재단 1층 전시실에서 기념전 ‘오래오래 함께가는 오! 디어마이위크’를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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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전 ‘오래오래 함께가는 오! 디어마이위크’에서 선보인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의 성장 과정. |
광주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과 디어마이광주 개설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문화재단 1층 전시실에서 기념전 ‘오래오래 함께가는 오! 디어마이위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디어마이광주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 전시와 특별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디어마이광주가 지닌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광주 문화예술계는 공연장과 미술관, 예술단체, 문화기관 별로 정보가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다. 예술인 역시 공모사업과 문화행사, 창작활동 홍보를 위한 통합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광주문화재단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정보교류·커뮤니티형 플랫폼인 디어마이광주를 구축했다. 공연과 전시, 축제, 체험행사, 공모사업, 문화일자리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온라인상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누적 회원수는 1만4000여명으로, 아티스트는 283명, 아트스토어 42곳 등이다.
행사 기간 열리는 기념전시에서는 플랫폼 개발 단계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문화예술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과정과 서비스 확대 현황, 향후 추진할 AI 기반 문화예술 플랫폼 비전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디어마이광주가 단순한 홈페이지가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별전 ‘함께가는’도 마련된다. 디어마이아티스트와 디어마이스토어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과 갤러리가 함께한다. 박정일, 서유나, 신호윤, 정승원 작가와 예술공간 집이 참여해 회화와 조형작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 옆에는 QR코드가 설치돼 작가와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를 연결해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디어마이광주 포인트마켓’에서는 회원가입과 출석체크, 커뮤니티 활동, 전시 인증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아트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 서유나 작가의 ‘Hope’ 머그컵과 박정일 작가의 ‘Family’ 에코백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소장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공연과 전시 중심의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아 문학과 전통예술 등 일부 장르의 콘텐츠 비중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용자 역시 문화예술 종사자와 기존 문화향유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보다 폭넓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디어마이광주가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예술인과 시민, 문화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다양화와 커뮤니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화예술 행사 등록과 홍보 기능은 어느 정도 자리 잡았지만 이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러한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추천 서비스 도입과 문화예술관광 정보 연계,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에 대비해 광역 문화권의 문화예술·관광 정보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고 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디어마이광주는 시민과 예술인, 문화기관이 함께 만들어 온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과 디어마이광주 개설 5주년 기념행사는 19일 오후 문화재단 1층에서 열렸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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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금) 1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