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 화려한 홈련쇼’ KIA, 한화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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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화려한 홈련쇼’ KIA, 한화 꺾고 4연승 질주

7-3 승리…카스트로 동점포·한준수 역전 스리런포
박재현 쐐기 2점 아치…황동하 5이닝 1실점 역투

카스트로. 사진제공=KIA타이거즈
한준수.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박재현.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1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그 결과 49승 2무 40패로 승률 0.550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우익수)-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황동하가 나섰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황동하는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였다.

황동하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최인호와 문현빈은 연속 뜬공으로 처리했다. 노시환 안타 이후에는 페라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허인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KIA는 1회말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1사 상황 타석에 오른 카스트로가 상대 2구째 142㎞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김도영은 우측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고, 나성범도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는 한준수가 상대 초구 130㎞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경기는 4-1이 됐다.

2회초에는 황동하가 2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겨냈고, 2회말에는 KIA가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김규성 볼넷 이후 박재현이 상대 2구째 138㎞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후 경기는 7회까지 서로 득점 없이 이어졌다.

KIA는 8회초 상대에게 2점을 내줬으나 8회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7-3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황동하가 위기상황 속에서도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불펜에서는 김범수가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곽도규와 조상우는 오늘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홈런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1회말 빠른 타이밍에서 카스트로의 동점 홈런이 나왔고, 이어진 찬스에서 한준수의 3점 결승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울 수 있었다”면서 “박재현과 김규성도 홈런과 달아나는 적시타로 승리에 일조했다. 김호령의 호수비 등 전반적으로 야수들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오랜만의 홈경기였는데 팬들께 승리로 보답드려 기쁘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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