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전남광주 폭염·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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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양에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전남광주 폭염·열대야 지속

기상청, 물·그늘·휴식 기본수칙 당부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올해 신설된 최상위 폭염 경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포스터제공=광주지방기상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올해 신설된 최상위 폭염 경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지난 6월 제도 시행 이후 전남광주 지역에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중·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에 영향을 준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중대경보(11시 발효)로 격상 발표했다.

광양 지역은 23~24일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기록했으며, 25일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폭염중대경보는 건강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의 극단적인 고온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오전 10시 기준 전남광주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는 광양읍·완도 청산도 33.9도, 강진군 33.6도, 진도 의신·광주 조선대 33.5도, 고흥 포두33.4도, 해남 솔라시도·장흥 33.3도, 여수공항·보성 벌교·신안 흑산도 33.2도 등이다.

현재 전남광주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발효 중이다.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처음 도입된 ‘열대야주의보’도 구례 산간 제외한 전남광주 지역에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기상관측차량을 활용해 광양시 일원에서 특별기상관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폭염중대경보 첫 발표는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 더위’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뜻한다”며 “물·그늘·휴식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무더위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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