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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청소년 미디어캠프’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
이번 캠프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영광홍농중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한빛원자력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실무 중심의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직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홍농중학교 학생 30명은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단편영화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 학생들은 연출, 촬영, 출연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의 핵심 주제는 ‘미디어 역기능’이다.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불링 등 무거운 디지털 사회 문제를 청소년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단순한 주입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올바른 미디어 가치관을 스스로 내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각 조에는 전문 미디어 교육 강사진이 배치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1:1 맞춤형 기술지도와 멘토링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연출이 만나, 기존의 틀을 깨는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이틀간 협동해 완성한 작품은 향후 방송사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송출하고, 시청자미디어대상 등 전국 규모 공모전에도 출품하여 교육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최유명 광주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디지털 사회 문제를 정면 돌파해보며 진짜 디지털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주도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의해 설립돼 미디어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현재 광주를 비롯해 부산,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 경남, 대구 12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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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월) 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