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몽골 문화유산 디지털 관리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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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ACC, 몽골 문화유산 디지털 관리 역량 키운다

한·몽 문화협력 ODA 사업, 28일까지 14명 초청 연수
인공지능·문화콘텐츠 제작·CRMS 활용 교육 등 진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과 전남대학교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원장 이명규)은 오는 28일까지 ACC와 전남대에서 몽골 문화부 관계자 1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CRMS, Cultural Resource Management System) 활용과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ACC
몽골 디지털문화자원관리 국제개발협력 실무자 역량강화 초청연수 개회식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과 전남대학교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원장 이명규)은 오는 28일까지 ACC와 전남대에서 몽골 문화부 관계자 1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CRMS, Cultural Resource Management System) 활용과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초청 연수는 ACC가 2025~2028년 몽골과 협력해 진행하는 문화 분야 공적 개발원조 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으로 마련됐다.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디지털문화자원 시스템 구축, 문화예술산업 육성 등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2~2025년 키르기즈, 라오스 등 2개국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를 비롯해 몽골국립박물관, 몽골국립도서관, 몽골국립문화유산센터 공무원 14명이 참여한다. 몽골국립박물관은 몽골의 국가적 주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며, 몽골국립도서관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고문서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몽골국립문화유산센터는 몽골 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유·무형문화유산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관이다.

연수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ACC 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ACC 다국어 해설사’가 몽골어로 설명하는 ACC 투어,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징 및 동향에 관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어 24일부터 28일에는 전남대에서 최신 문화기술 및 문화콘텐츠 오디오·영상 문화 콘텐츠, 쇼츠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문화유산 데이터 관리의 이론적 기반과 국제 동향,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조, 정보, 설계, AI 홍보 포스터 및 영상 만들기 등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25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이번 ODA사업의 연계로 ACC와 몽골 국립아동청소년극장이 공동 제작한 ‘일곱 개의 태양(시범 공연)’을 관람한다. 몽골의 오래된 신화 ‘에르히 메르겡’을 원작으로 시작된 ‘일곱 개의 태양’은 영웅과 제비의 특별한 모험을 통한 실패와 성장,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최근 디지털아카이빙 및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우리의 장점을 기반으로 한국과 몽골 양 국가 간의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ACC와 몽골의 이러한 노력이 양국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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