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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지한초등학교(내남동 299-5) 앞 교차로. |
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안전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교통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해당 교차로는 학생과 주민들이 교통섬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도로를 횡단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사고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폭 2~3m 남짓한 교통섬 중앙에 전신주까지 설치돼 여러 명이 동시에 대기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학생과 주민들은 교통섬을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도로를 가로질러 횡단하기 일쑤였으며, 차량 역시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예측하기 어려워 서행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지한초 주변에는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아파트 단지, 유치원, 요양병원 등이 밀집해 학생뿐 아니라 일반 주민과 고령층의 통행도 상당했다.
이에 동구는 지난 3월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4000만원을 확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후 광주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통운영과, 한국전력, KT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가졌다.
동구는 이달까지 교통섬을 철거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한편 전신주와 신호기를 이설한다. 또 보도를 확장하고 방호울타리 설치, 아스콘 재포장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우회전 시 일단 멈춤, 보행자 먼저 살피기’ 캠페인 등 교통안전 홍보도 병행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내 아이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음으로 공사를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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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수)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