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섬진강·바다 품은 힐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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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배알도’…섬진강·바다 품은 힐링 명소

섬진강 하구·광양만 한눈에…노을·야경 빚는 낭만
별헤는다리·스카이 체험부터 문학·미식까지 ‘다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제7회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해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 속에서 자연과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양 대표 해양관광지 ‘배알도 섬 정원’을 추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제7회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해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 속에서 자연과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양 대표 해양관광지 ‘배알도 섬 정원’을 추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제7회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 속에서 자연과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양 대표 해양관광지 ‘배알도 섬 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따르면 배알도는 면적 0.8㏊, 높이 25m의 아담한 섬이다. 망덕산을 향해 절을 올리는 듯한 형상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550리를 쉼 없이 흐른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자리한 배알도는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품고 있다. 여기에 산책과 전망, 체험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광양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배알도는 ‘배알도 섬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한다.

두 해상보도교는 섬진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공원을 잇는 관광 동선으로 배알도 일대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섬 곳곳에는 산책로와 전망 공간, 해운정 등이 조성돼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하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소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은은한 솔향도 배알도의 매력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강과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도 어울린다.

특히 배알도의 풍경은 해 질 무렵부터 더욱 아름다워진다.

붉게 물든 노을이 섬진강 하구와 바다를 감싸고, 해가 지면 해상보도교와 해안선을 따라 불빛이 켜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주변 관광자원도 빼놓을 수 없다.

망덕포구에서는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을 둘러보며 문학과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모래와 흙길을 맨발로 걷는 어싱을 즐길 수 있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도 가능하다.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다.

‘섬진강별빛스카이’에서는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공중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배알도별빛야영장에서는 섬과 바다, 야경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망덕포구의 전어와 재첩요리 등 지역 먹거리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연경관과 체험, 휴식과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배알도 일대가 광양만권 해양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이유다.

시 관계자는 “배알도는 섬진강이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와 만나는 곳이자 강과 바다, 포구와 수변, 자연과 사람을 잇는 공간”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색하고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7회 섬의 날을 맞아 자연과 인문, 체험과 휴식, 노을과 야경, 미식과 숙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알도에서 특별한 여름 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항꾸네 행복한 따시락 광양’ 행사가 열린다. 음악과 문화공연 등이 마련돼 한여름 저녁 배알도의 풍경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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