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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동면 수국 재배농가에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연시회’를 열고 스마트 환경제어 시설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청 |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군동면 김승찬 수국 재배농가에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연시회’를 열고,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국 연중생산과 농가 경영 경쟁력 강화 모델을 선보였다.
연시회는 기후와 계절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수국 재배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효율 향상 등 농가 경영 개선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전남도가 품목별 우수 농가를 선정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경영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다른 농가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승찬 농가는 2025년 9월 사업 대상 농가로 선정됐으며,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가운데 보조금 8000만원과 자부담 2000만원을 들여 수국의 안정적인 생산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장비를 갖췄다.
농가에는 수냉식 냉난방기와 운반레일, 탄산가스 발생기, 상하 흔들식 무인 방제기 등이 설치됐다. 스마트팜 작업장에 필요한 판넬·전기·콘크리트 공사도 마무리해 온도 등 재배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냉난방과 탄산가스 공급 등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하면 외부 기상 여건에 따른 재배환경 변화를 줄이고 수국의 생육조건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운반레일과 무인 방제기를 통해 반복적인 농작업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열린 연시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수국 재배농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한 뒤 실제 재배시설을 둘러보며 환경제어 기술의 적용 과정과 농작업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스마트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방안과 농가 경영 개선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배환경을 데이터와 기술로 관리해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과 농업 경영비 부담에 대응하는 현장형 스마트농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앞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국을 비롯한 지역 특화품목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재배기술을 확대해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국 재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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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목) 2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