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감통…한여름 상권 ‘오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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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오감통…한여름 상권 ‘오감 활력’ 불어넣는다

15~16일 공연·물놀이·체험 어우러진 자율상권 활성화 행사
가수 자두 무대부터 청소년 공연·먹거리·차량장터까지 풍성

강진읍 오감통에서 열리는 자율상권 활성화 행사 홍보 포스터. 전남광주통합시 강진군청
전남광주통합시 강진읍 오감통이 한여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오감통 자율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이 주관한다. 단순한 공연 중심의 지역축제를 넘어 침체된 강진읍 상권에 사람을 모으고,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상권 활성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음악과 체험, 물놀이, 먹거리, 장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오감통 일원으로 끌어모을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음악창작소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트로트와 가요, 밴드, 춤 등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오감통을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채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16일 오후 4시 행사다.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친숙한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 자두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과 함께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LED 키캡과 하트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녹차 시음, 화채·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무더위를 식힐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행사장에는 무더위쉼터도 마련한다.

지역 상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장터도 행사에 활력을 더한다. 피자와 핫도그, 닭꼬치, 타코야키, 콜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차량의 트렁크를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는 이색 차량 장터도 열린다.

차량 장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공예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장터 특유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감통을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장소가 아니라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고, 즐기며 머무는 지역 상권의 거점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오감통 주변 상점과 음식점 등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해 문화행사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행사장 환경을 수시로 정비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체계를 갖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수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여름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오감통을 찾아 공연과 물놀이,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강진의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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