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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는 전날 청사 이순신홀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청 |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청사 이순신홀에서 서영학 시장과 해양수산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민관 거버넌스,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무술목 일원까지 이어지는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1조98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 재정사업에 2000억원, 민간투자사업인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에 89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 재정사업의 기본구상과 거점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운영·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섬과 바다, 해안 경관 등 여수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험형 해양레저와 체류형 관광, 해상교통 등을 연계하고 민간투자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여수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양,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도 가동됐다.
이날 출범한 민관 거버넌스에는 광주특별시와 여수시를 비롯해 해양레저·관광·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 대학, 청년·주민 대표 등이 참여했다.
거버넌스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앞으로 분기별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1조원이 넘는 사업 규모에 걸맞은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와 체류형 휴양,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핵심사업”이라며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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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목) 2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