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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광주은행·부산은행·금융결제원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
영업점이 전남광주지역에 집중된 광주은행의 특성상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기간 머무는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광주은행·부산은행·금융결제원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관련 금융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산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광주은행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우체국 창구와 ATM을 통해 입·출금 등 간단한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이용 수수료는 없다.
특히 광주은행은 영업점 대부분이 전남광주에 집중돼 있어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고객들이 현금 입·출금 등 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에서도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끝으로 국내 모든 시중·지방은행과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국민·신한·우리·하나·씨티·iM뱅크·SC제일·기업·산업·전북·경남·제주·광주·부산은행 등 14개 은행 고객이 전국 우체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은행권의 점포 축소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개방해 왔다.
지난 1998년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기업·산업·전북은행과 제휴했으며, 2022년에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후 경남·iM뱅크·SC제일·제주은행과 차례로 협약을 체결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든 시중·지방은행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우체국을 통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8.28 (금) 2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