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서 실종 청소년 50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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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서 실종 청소년 50분 만에 구조

광주·전남 권역 소방 통합 대응 가동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청소년 A군(18)이 광주·전남 권역 소방대원의 통합 대응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조로 신고 접수 5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청소년이 광주·전남 권역 소방대원의 통합 대응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조로 신고 접수 5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 무등산국립공원 중머리재 인근에서 ‘자폐 아들 A군(18)이 증심사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119상황실에 접수됐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10분 부모와 함께 등산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광주소방 산악구조대·특수구조대와 전남특수구조대의 인명구조견,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를 투입했다.

경찰, 무등산국립공원공단 등도 실종된 A군을 찾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구조 작전은 광주와 전남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광역 소방 통합 대응이 가동됐다.

이들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수색 인력을 4개 조로 나눠 무등산 주요 거점인 새인봉, 중머리재, 토끼등, 장불재 인근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A군은 실종 신고 50분 만인 오후 3시53분 중머리재와 장불재 구간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A군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는 무등산국립공원 차량을 이용해 오후 5시5분 원효광장에서 A군을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장은 “광주권역의 정밀한 현장 지휘와 전남권역의 특수구조견 등 권역 간 제약 없는 일사불란한 통합 협력 체계가 있어 골든타임 내 실종된 청소년을 구출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권역 소방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통합특별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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