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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광주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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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전남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광주와 전남 소속·출신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6개국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광주에서는 레슬링, 배드민턴, 사격, 수영(다이빙), 스쿼시,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하키 등 14개 종목에서 지도자 4명과 선수 20명 등 총 24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남에서는 소속·출신 선수단 37명이 출격한다. 근대5종을 비롯해 럭비, 레슬링, 복싱, 수영, 승마, 요트, 우슈, 육상, 정구, 축구, 하키, 배드민턴, 펜싱 등 14개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광주·전남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지역 선수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메달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양궁 오예진(광주은행)은 여자 단체전 8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핵심 선수다. 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근대5종 서창완(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서창완은 지난달 30일 중국 구이양에서 막을 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6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계주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끌어올린 경기력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 남자 세단뛰기 기록 보유자인 김장우(장흥군청)도 시상대를 겨냥한다. 한국기록 17m13을 보유한 김장우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제8회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육상대회에서 16m94를 뛰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우슈 산타 김민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산타 60㎏급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나선다. 올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다.
조정 김지선(목송그룹)도 지난 6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조정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도 손현호·안시성(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역시 지난 3월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 남자일반부 75㎏급과 여자일반부 61㎏급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따내며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레슬링 박서영(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배드민턴 조송현(광주은행), 사격 봉서린(광주체육회), 다이빙 김지욱(광주체육회), 스쿼시 김다미(광주체육회), 육상 이재성(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유도 김혜미·김민주(광주교통공사), 하키 진건효(조선대학교) 등도 아시아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도자로는 레슬링 박삼열 감독(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역도 박후성 감독(조선대학교), 하키 김종이 감독(조선대학교), 육상 김국영(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등이 국가대표 지도진으로 힘을 보탠다.
다만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자 복싱 임애지(화순군청)는 여자 54㎏급 출전을 준비하던 중 훈련 과정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아시아 최고에 당당히 도전하고 오길 바란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시민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선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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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목) 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