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싱부,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실력 발휘

화순군 복싱부가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화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왼쪽부터 박구 감독, 국승준 선수, 선현욱 선수, 서동근 선수, 박초롱 선수, 박지선 코치)

화순군 복싱부가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화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복싱부는 지난달 19~28일 10일간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중 박초롱 선수는 여자일반부 -48㎏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남자일반부 -55㎏급 서동근 선수는 결승에 올라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은메달 획득의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남자일반부 -85㎏급에 출전한 선현욱 선수와 -70㎏급에 출전한 국승준 선수 역시 끈질긴 투지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 복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