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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이십곡1리 이장 노경배씨(왼쪽 두번째)가 화순군 다문화가정을 위해 현금 300만원을 화순군에 기부했다. |
노경배 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계시는 이십곡1리의 2025년 신임 이장으로 선출돼 마을을 위해 적극 봉사하며 이장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노경배 이장은 올해 1월부터 이십곡1리 경로당 물품, 마을 주민 12명 생계비, 화순읍 저소득 주민 임플란트 지원을 위한 비용 2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주 주택화재로 전소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세탁기를 비롯한 12세대에 물품·생계비 지원 등 올해만 네 번째 기부를 달성했다.
노경배 이장은 “힘들게 사업을 하면서 성공을 했지만 나 혼자 편하게 살기 보다 내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사는 게 더욱 보람되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로 인해 누군가 조금이나마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더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참된 의미를 찾아주신 노경배 이장께 감사하다”며 “행복의 의미를 되살리고 군민이 행복하도록 화순군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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