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1분 광산구 장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7대, 소방대원 53명을 투입해 21분만인 오전 3시 2분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대원이 아파트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남성 A씨(74)를 발견·구조, 심폐소생술에 나섰지만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또 이 불로 거실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33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