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앰코테크놀로지 제조직 채용 위한 전남권 우수인재 우선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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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앰코테크놀로지 제조직 채용 위한 전남권 우수인재 우선 확보 나서

특성화고 대상 채용연계 프로그램 본격 가동…반도체산업 지역 인재 양성 확대

반도체 산업 및 직무 이해를 위한 특강 모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 지역 우수 인재를 앰코테크놀로지 제조직으로 연계하는 교육 및 추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동·서부권 21개 특성화고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각 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을 발굴·교육하여 앰코테크놀로지 제조직에 우선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 우수 학생을 발굴·교육한 뒤 앰코테크놀로지 제조직에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기업은 필요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본격적인 모집은 5월과 6월에 걸쳐 진행되며, 6월 말 합격자 발표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일정 기간의 실무 적응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센터는 사전 준비 단계로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목포중앙고, 나주상업고 등 전남 소재 13개 특성화고의 약 1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및 제조직 직무 이해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앰코테크놀로지의 기업 소개, 직무 역량, 면접 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 전희석 센터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까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2022년부터 대학생 대상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으며,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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