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늘봄학교 강사 1명 ‘리박스쿨 자격증’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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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늘봄학교 강사 1명 ‘리박스쿨 자격증’ 소지

시교육청 늘봄 프로그램 전수조사…초등 2곳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리박스쿨 논란과 관련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조사 결과 개인강사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강사는 저학년용 동화 구연·책 놀이 프로그램을 광주지역 초등학교 2곳에서 운영했으며, 지난해 5월 리박스쿨에서 발급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긴급점검을 통해 이 강사가 제출한 운영계획서와 운영 프로그램 등을 현장 조사했으며, 리박스쿨 연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강사 이외에 관내 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 운영이나 개인 강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공동 조사를 통해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와 기타 위법 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확인 시 경찰 수사 의뢰·계약 해지 등 상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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