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새로운 100년 설계 ‘백년화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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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새로운 100년 설계 ‘백년화순’ 출범

군민주도형 정책플랫폼…지역발전 비전 제시 등 기대
정완수 회장 "군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설계·실천"

정완수 백년화순 회장이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군민주도형 정책플랫폼인 ‘미래를 향한 백년화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완수 백년화순 회장이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군민주도형 정책플랫폼인 ‘미래를 향한 백년화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미래를 향한 백년화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화순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군민주도형 정책플랫폼인 ‘미래를 향한 백년화순’(회장 정완수)이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백년화순은 최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미래를 향한 이정표’를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완수 회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류종옥·정연지·김지숙 화순군의원, 이선 전 군의장, 양동복 전 의원, 최규범 전 체육회장, 사회단체, 지역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백년화순’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지역민 의견 수렴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제시 △사회적 약자와 군민을 위한 권익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 만들기 △화순의 백년대계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 수립 △지역 봉사활동 등을 다짐했다.

화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담대한 비전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천명했다.

정완수 백년화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백년화순은 화순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고 군민과 지역사회가 화합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열린 공간”이라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가장 먼저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작지만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백년화순이 추구하는 현장중심의 가치이다”면서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장을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백년화순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들이 함께 품었던 그 꿈이 공동의 노력에 의해 꼭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지역이 변화하려면 생각과 실천이 모여야 한다. 백년화순이 지역사회와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 대표 후보는 축전을 통해 “천혜의 자원과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땅에 화순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가 될 100년 화순의 힘찬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화순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이룰 수 있고, 어르신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고장이 되는 길에 백년화순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행주 상임고문은 강연에서 “이제 화순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며, 우리 화순도 백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시대적 전환을 이끄는 백년화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년화순은 화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민주적 주민참여 단체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문제 해결과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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