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산강 억새·노을 품은 명품 힐링공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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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산강 억새·노을 품은 명품 힐링공간 선보인다

서구 서창감성조망대 조성…내달1일 개장
영산강 Y프로젝트 첫 결실…관광명소 기대

광주 서구 서창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조성된 ‘서창 감성조망대’가 다음달 1일 오후 5시20분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노을을 감상하며 개장을 축하한다. 개장행사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 3년에 걸쳐 완공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기반으로 총 20개 사업에 3732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추진한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과 드넓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옛 서창포구의 추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휴식과 치유의 명소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조망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감성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창 감성조망대가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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