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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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가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기부텃밭에서 재배한 2500포기 배추로 담은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항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배후단지 유휴부지(4000㎡)를 활용해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받’ 을 조성하고 지역 시니어들을 고용, 배추와 무우를 재배하여 김장김치를 담궈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것이다.

배추와 무우로 담근 김장김치는 광양기초푸드뱅크, 여수 문수기초푸드뱅크, 여수 쌍봉기초푸드뱅크를 통해 400여 세대 취약계층에게 전달 됐다. 또 광양시 골약동 경로당 등 13개소 경로시설에 김장김치 100박스와 지역에서 생산된 ‘선샤인 광양 좋은쌀(20㎏)’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항만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항만사랑봉사대’와 광양시 골약동 주민들로 구성된 광양만권협동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 포장, 운반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기부텃밭 운영을 통해 지역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다시 지역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화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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