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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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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지난주 주중 롯데자이언츠에 위닝시리즈를 따낸 뒤 주말 삼성라이온즈에게도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 결과 31승 1무 27패로 승률 0.542를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상위권과의 격차도 좁혀졌다. 3위 삼성라이온즈와는 2.0게임차, 2위 KT위즈와는 2.5게임차까지 따라붙었다. 반면 5위 한화이글스가 1.0게임차로 추격하고 있고, 6위 두산베어스도 2.5게임차 뒤를 쫓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KIA는 이번 주 주중 대전에서 한화와 맞붙은 뒤 주말에는 광주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모두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인 만큼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추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KIA 타선의 흐름은 좋다. 지난주 팀 타율 0.279로 리그 공동 3위에 올랐고, 홈런은 10개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48로 리그 3위에 자리하며 공격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실책 6개를 기록하며 수비 안정감은 보완 과제로 남았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주장 나성범이다. 나성범은 지난주 6경기에서 19타수 9안타 2홈런 3타점 타율 0.474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특유의 장타력을 되찾으며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도영의 방망이도 뜨겁다. 김도영은 6경기에서 23타수 9안타 4홈런 6타점 타율 0.391을 기록했다. 장타 생산 능력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도 힘을 보탰다. 지난주 2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 또한 반갑다. ‘루키’ 김민규는 6경기에서 8타수 4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 삼성전에서는 데뷔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운드 역시 안정감을 찾고 있다.
KIA는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 2.78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발진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외국인 에이스 아담 올러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러는 지난 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9로 리그 1위, 7승으로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82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KIA 선발진의 확실한 중심축이다.
제임스 네일은 지난 2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7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감을 찾는 과정에 있다.
KIA는 이런 흐름 속에서 주중 한화와 맞붙는다. 한화는 현재 30승 1무 27패 승률 0.526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80으로 KIA(4.01)를 밑돌지만, 팀 타율은 0.282로 KIA(0.266)를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IA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만날 한화는 9일 왕옌청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에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투입한다.
한화와의 일정을 마친 KIA는 주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두산 역시 KIA를 추격하고 있는 순위 경쟁팀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가 이번 주 6연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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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월)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