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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기념재단은 4일부터 10일까지 광주와 서울에서 ‘2026 5·18아카데미(May 18 Academy 2026)’를 개최한다. 포스터제공=5·18기념재단 |
5·18기념재단은 4일부터 10일까지 광주와 서울에서 ‘2026 5·18아카데미(May 18 Academy 2026)’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민주주의 리부트(Democracy Reboot)’를 주제로 14개국 19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오늘날 민주주의와 인권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국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개회식은 4일 오전 1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평동 유탑부띠크호텔에서 열린다.
광주 일정에서는 김형주 전남대 5·18연구소 교수의 ‘5·18항쟁과 한국의 민주주의’, 강민형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운동으로서의 5·18 정신과 민주주의 리부트: 5·18 이후 민주주의를 벼리기’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미, 한국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이어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일빌딩245 등 5·18 사적지를 찾아 당시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오월어머니집과 5·18 성폭력 피해자 모임 ‘열매’와의 간담회를 통해 오월 공동체와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7일부터는 서울에서 민주화운동기념관과 인권·평화 관련 단체를 방문해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이성훈 대한민국 인권·평화·민주주의 대사의 특별강연과 수료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광주는 1980년 5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평범한 시민들이 용기 있게 연대했던 도시”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광주에서 얻은 경험과 연대를 각자의 나라와 공동체로 이어가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시작된 5·18아카데미는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인권·평화 분야 청년 활동가와 시민사회 구성원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과 한국 민주주의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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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월)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