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폐IT기기 모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 나서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SKT, 폐IT기기 모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 나서

‘리파인 데이’로 구성원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이를 취약계층 아동 지원으로 연결하는 전자폐기물(E-Waste)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이를 취약계층 아동 지원으로 연결하는 전자폐기물(E-Waste)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구성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RE Day)’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리파인 데이’는 SK텔레콤의 순환경제 전략인 ‘리파인(RE)’을 구성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 등 순환경제의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자원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은 ‘리파인’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E-Waste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피처폰, 태블릿, 노트북 등 폐 IT기기를 본사로 가져와 자원순환에 참여했다.

수거된 기기는 IT기기 처리 사회적기업 ‘리맨’을 통해 전문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한 뒤 기기의 상태와 활용 가능성 등을 검수·분류한다.

재사용이 가능한 기기는 재사용 또는 재제조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기는 부품과 원료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회수된 IT기기의 상태와 활용가치 등을 평가해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재제조 디지털 기기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이를 취약계층 아동 지원으로 연결하는 전자폐기물(E-Waste)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기기를 다시 교육 자원으로 전환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데이터 삭제 보고서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기부증서 등이 제공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과 가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의 ESG 협약 파트너인 유한킴벌리에서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도 함께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사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환경 동화책을 활용해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의 의미를 교육했다.

아이들은 그림 퍼즐 맞추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원과 환경을 아끼고 다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성원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통신·ICT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과 재제조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서랍 속에 잠든 IT기기도 안전한 과정을 거치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AX와 ICT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 재활용, 친환경 유통망 등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