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제34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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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영우 제34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

"안전·민생·지역과 함께 환경정책 펼칠 것"



김영우 제34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이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 서울대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도시공공정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안전, 민생,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정책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물 관리, 현장 중심의 환경,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 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망을 구축하고, 홍수대응 시스템 강화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아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청장은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 문화 확산 유도에 나서기로 했다.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위한 노력도 펼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신명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지역의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다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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