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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 근무 여건을 개선해 일과 삶의 균형의 도모하고 신규 간호사의 임상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에 시작됐다.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 정착을 위한 대체 간호사와, 체계적인 간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의 인건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3년 4개월간 진행된 1차 시범사업엔 누적 96개 기관, 397개 병동이 참여했으며, 사업 전과 비교해 간호사의 근무 계획 준수율은 94.7%에서 98.3%로 높아지고, 신규 간호사 이직률은 15.7%에서 10.6%로 낮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9월부터 운영되는 2차 시범사업 기관에는 현재 시범사업 참여 중인 병원 70곳과 신규·재참여 병원 24곳이 선정됐다.
1차 때는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했으나 2차에선 병원의 전체 병동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다만, 내년 6월까진 일반병동 병상수의 50%만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며, 1차 사업 수행 중인 병원의 경우 연말까진 1차 때의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대체 간호사 인건비 지원 기준은 1차 때의 상급종합병원 3977만원, 종합병원 4545만원에서 각각 4096만원, 4681만원으로 약 3% 올랐다.
또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지와 군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참여 기준을 다소 완화하고, 인건비도 10% 가산 지급한다.
이중 광주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3곳이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 2곳이 참여한다.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현장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만큼 2차 시범사업을 통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8년 본 사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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