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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목포시 북항에 위치한 노을공원 내 故박경조 경위 흉상에서 채수준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주무계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밖에 경찰서 및 파출소, 함정 직원들은 조기를 게양해 호국선열과 순직 경찰관을 기리며 조의를 표했다.
채수준 서장은 “해양 주권과 치안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고인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식을 열었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민 생명 보호와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박경조 경위는 2008년 9월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고속단정에서 중국 어선으로 등선시도중, 저항하는 중국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고 해상에 추락해 순직했다.
목포=주용준 기자 ju60991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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