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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확보한 사업비를 먹거리 특화사업과 이동식 매대·아나바다 운영, 별빛 야시장 경관 조성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특화사업에 집중한다.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점포 15곳을 선정, 음식 개발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해당 점포를 대상으로 메뉴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식 행사와 요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남구는 상점가에서 판매하지 않은 메뉴를 발굴하고, 상점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참여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이동식 매대와 경매식 아나바다를 운영한다.
야시장 주변에는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기 위한 조형물과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한다. 이밖에 버스킹을 비롯한 청소년 페스티벌, AI 머신러닝 모델 피팅 체험, 특별 문화공연 등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야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광장 야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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