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피아여고-총동창회, 진로지원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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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피아여고-총동창회, 진로지원 특강 ‘성료’

의사·예술가·정치인 등 직군 졸업생 12명 모교 방문
다양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생생 조언·경험담 전달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총동창회와 공동 주최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언니가 왔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교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동문 선배 12명이 모교를 직접 방문, 후배들에게 생생한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직업 세계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례(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김유미(파인트리요양원 원장), 류세인(송원대 간호학과 교수), 박진영(생화학 과학자), 선광엽(건축사), 이매리(시각 예술가), 조고미(호남대 뷰티미용학과 교수), 채명희(조선이공대 영어학 교수), 최현우(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하수미(지휘자), 윤희(호남대 뷰티미용학과 교수), 홍인화씨(정치인) 등 폭넓은 직군의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학년 전교생은 졸업생들이 각자 전문 분야에서 진행한 특강 중 두 개를 선택·수강, 다양한 진로 세계를 경험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과 졸업생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얻고, 동문 선배들의 삶의 궤적을 통해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과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강에 참여한 하수미씨(19회 졸업생)는 “눈빛이 초롱한 후배들에게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전했다.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단 한 명에게라도 진로의 푯대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화 총동창회장(31회 졸업생)은 “후배들과 길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참 복되고 귀했다”며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연결이 계속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정지준 교장은 “동문 선배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직업군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접하고 긍정적인 동기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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