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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전경 |
이번 교육은 광주상의에서 운영 중인 FTA통상진흥센터 사업 일환이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FTA 제도 활용도 제고와 관세 행정 실무 역량 강화가 목표다. 특히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기획, 높은 실효성이 기대된다.
강의는 관세법인 패스윈의 김현철 관세사가 맡는다.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관세환급 제도의 개요 및 환급 방법, 원산지 결정기준과 판정사례, 원산지 관리실무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원산지관리전담자 인정점수가 8점 부여되는 과정으로, 향후 인증수출자 인정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증수출자 제도는 자율적 원산지 관리능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일정 요건을 심사한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FTA 활용 시 서류 간소화와 통관절차 간편화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신청은 21일까지 팩스(062-350-5869) 또는 이메일(gj-fta@daum.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FTA통상진흥센터(062-350-5888)로 하면 된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FTA 제도와 관세환급은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인 만큼, 현장 실무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실무 교육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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