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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ho 작 ‘선택’ |
뉴욕의 젊은이들이 스프레이나 마커로 거리 곳곳에 자신의 서명과 표식을 남긴 ‘라이팅’(Writing)에서 비롯된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17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개점 30주년을 맞은 올해 여름 ‘Street of Summer’를 주제로 한 여름기획전을 지난 11일 개막,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스트리트 감성이 넘쳐흐르는 작가 7명(팀)의 작품이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가 아우러져 한층 더 볼거리가 넘쳐나도록 꾸몄다.
기획전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 COMBO(골드원, 헤그)를 비롯해 조선대를 졸업하고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ZAKHO(작호), 그리고 수도권에서 활약 중인 김홍식, 모스플라이, 위제트, 제이플로우, 지알원 등의 작가들이 참여해 갤러리 공간을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재구성해 몰입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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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작 ‘Revolver Phy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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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플라이 작 ‘Kind Killer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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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제트 작 ‘ALPHAB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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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플로우 작 ‘PARAD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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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원 작 ‘Seoulscape_마포구 와우산로 17길 6,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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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작 ‘COMBO WALL’ |
개막한 지난 11일에는 모스플라이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이 갤러리 현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시 완료 때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1시간 동안 갤러리 내부에서 디제잉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거리의 자유로움과 예술의 에너지가 가득한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새로운 감각과 활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동적인 스트리트 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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