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복귀 시동…23일부터 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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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복귀 시동…23일부터 훈련 본격화

재검진 결과 이상 무…러닝 등 소화 예정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다.

KIA는 2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이날 재검진을 받았다. 정형외과 검진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지난 15일부터 캐치볼·티배팅 등 움직임이 적은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23일부터는 러닝 등 본격적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스(2군)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활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지난 5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1차전 경기에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손상 2단계(그레이드 2)를 진단받으면서 전반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프로야구 개막전인 3월 22일 NC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당시에는 그레이드1 판정을 받아 한 달 동안 회복과 재활을 거쳐 4월 25일 복귀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 돌아온다면 KIA의 순위 싸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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