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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광주동구지회가 3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소태천 범람 사고 당시 구조된 어르신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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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광주동구지회가 3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소태천 범람 사고 당시 구조된 어르신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상이군경회 광주 동구지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범람된 소태천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어르신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조된 어르신은 6·25 한국전쟁 참전 유가족인 국가유공자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광주 동구지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50만원을 모아 동구에 전달했다.
상이군경회 광주 동구지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 구조되는 과정에 다리를 다쳐 수술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을 우리 손으로 다시 보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임택 청장은 “위기의 순간에도 사람을 향한 연대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이 살아 있는 동구 주민의 품격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보훈과 복지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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