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체육 인재 양성 앞장

배드민턴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동작을 배우고 있는 모습

윤병태 나주시장이 초등학생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주시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를 기념해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개강식’이 개최됐다.

개강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안세영·이용대 선수를 지도한 최용호 감독, 안세영 선수의 부모를 비롯해 지역 체육 관계자가 참석해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배드민턴 교실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연 2회 운영하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안세영 선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견했던 실제 사례를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배드민턴 교실을 통해 제2의 안세영을 꿈꾸는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꿈을 찾고 재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의 빛나는 발자취를 기념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 정책과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