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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찰이 8·15광복절 특별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등 각종 법규위반 240건을 적발했다.
1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주요 교차로에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위법사례 총 92건을 확인했다.
혐의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면허 운전 1건과 전동킥보드 음주·무면허 운전 각각 2건도 검거됐다.
미인증 등화(불법 구조 변경 등)가 대다수인 자동차관리법 위반 적발 사례도 16건에 달했다.
소음 허용 수치(이륜차 105㏈·승용차 100㏈)를 넘긴 굉음을 낸 운전자 1명에 대해서는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륜차 절도 사건도 1건 발생했다.
다만 주요 국가기념일 전후로 출몰하는 이륜차 집단 폭주·교통방해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도 주요 도심에서 대대적인 단속·검거 활동에 나서 각종 법규 위반 총 148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 등으로 단순 범칙금 처분 대상에 해당하는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138건이었다. 음주운전 9건과 무면허운전 1건 등도 형사 입건했다. 오토바이 집단폭주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륜차 난폭운전과 폭주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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