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전 행정관,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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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최치현 전 행정관,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임명

청와대 등 거친 정책 전문가…현장 중심 보훈 정책 기대

최치현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이재명 정부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고공단 2급)으로 임명됐다.

최 정책보좌관은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인 권오을 장관을 보좌하며,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라는 이재명 정부의 보훈 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강화, 보상 현실화, 그리고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국민 통합이라는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평가된다.

그는 국가보훈처 장관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보훈 의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보훈의료시스템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보훈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행 경험을 쌓았다.

또 대통령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을 실무 총괄했고,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 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기획, 사회조정, 사회통합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주요 국정과제 조율에 참여했고,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제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선임팀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위원장이었던 권오을 현 장관과 함께 안동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전역에서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 정책보좌관은 “이재명 정부의 보훈 기조에 맞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보훈이 국민 통합의 든든한 토대가 되도록 힘껏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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