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지방정부協, ‘주민자치 실현·혁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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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마을만들기지방정부協, ‘주민자치 실현·혁신’ 포럼

제2차 정기회의 개최…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광주 서구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8~19일 광주 서구 일원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협의회는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3개 광역자치단체(인천·대전·제주)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단이 포럼을 주관, ‘주민주권 시대, 마을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 주민주권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2025년도 사업 추진현황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심의를 비롯해 서구의 ‘내 곁에 생활정부’, 전남 영암군의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광산구의 ‘마을단위 돌봄체계 구축’ 등 지자체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이튿날에는 서구 양3동 ‘청춘발산, 추억과 예술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이강(광주 서구청장)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은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참여로 정책 논의가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됐다”며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주권 시대에 부합하는 자치모델을 구체화하고,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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