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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은 임택 동구청장이 안도걸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동구는 최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안도걸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구 의원,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임택 청장은 안도걸 의원에게 선교저수지 융복합 호수공원 조성, 월남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이전, 동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주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스마트 보건소 구축, 아시아 생태문화허브 라이프스케이프 아트월드 조성, 원도심 AI 헬스케어 실증 콤플렉스센터 조성, 예술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 등 7가지 지역 숙원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임택 청장은 “영유아, 학령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친화 공간, 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정부의 AI 디지털 인재 양성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공모사업 선정 지원, 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동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도걸 의원은 “광주 원도심인 동구가 활기를 되찾기 위해 ABC(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관광(Culture)) 산업 육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바이오·헬스산업분야 기업과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연구지원기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도심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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