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설시장 빈점포 새주인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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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설시장 빈점포 새주인 9명 선정

광양5일시장·옥곡5일시장·중마시장 등

광양시는 최근 재난사황실에서 제4회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최근 지역 전통시장의 빈 점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상인 9명을 최종 선정했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부터 공설시장 빈 점포 입점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4회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에는 위원 8명이 참여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 의지, 시장 특성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으며, 그 결과 21명의 신청자 중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장별 신규 입점자는 광양5일시장 1명, 옥곡5일시장 1명, 광양매일시장 3명, 중마시장 2명, 광영상설시장 2명이다. 업종은 전집, 의류, 분식, 공방, 미용실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업태로 구성됐다.

특히 광양매일시장에는 야채, 과자류, 이벤트 물품 대여업 등이 선정돼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입점자들은 광양시와 사용허가 계약을 체결한 후 준비기간을 거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발굴과 입점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점포는 신청자 부족으로 미모집 상태이며, 시는 광양매일시장 점포 5곳과 어판장 4곳, 광영상설시장 1곳 총 10개소에 대한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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