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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클립아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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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결(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26일 한구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이날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결과, 중국의 리슈잉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어 박혜준, 박주영, 마다솜, 유지나, 박소혜는 1위에 2타 뒤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광주 출신의 김우정과 순천 출신의 박결은 올해 신설 대회이자 고향 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일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김우정은 1라운드 3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포함됐지만 마지막 날 2타를 잃으며 최종 3언더파 213타로 성유진·고지우·이지현3·조아현과 함께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일간 버디를 7개나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어 상위권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박결도 첫 날 4언더파, 둘째 날 이븐파, 마지막 날 2오버파를 각각 기록하며 김우정에 1타 뒤진 2언더파 214타로 김수지·강가율·최은우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박결은 버디를 1라운드 5개, 2라운드 2개, 3라운드 1개 등 8개나 기록했을 정도로 정교한 샷을 보여줬지만 마지막날 스코어를 잃어 아쉬움을 줬다.
한편 올해 신설된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은 지난 2021년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현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3회 KLPGA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전남 지역에서 치러지는 KLPGA 정규 대회다. 더구나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갤러리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에 갤러리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완전한 정규 투어는 2013년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당시 승주CC) 이후 12년 만으로,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국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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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