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로 안전도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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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로 안전도시 강화

재난예방·범죄대응 인공지능 기술 접목 CCTV 관제 세미나
지능형 CCTV 관제체계 구축·광주형 스마트 안전도시 모색

광주시가 인공지능(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로 안전도시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광주교통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CCTV 관제 고도화와 광주형 안전도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정과제 제73호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 강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AI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체계 구축 방안과 광주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LG유플러스, 이노뎁, 트루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AI 및 영상관제 전문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AI기술을 활용한 관제 고도화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주관기관인 LG유플러스와 이노뎁은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AI적용 및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분할 및 스케줄링 효율화를 통한 활용도 제고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합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이노뎁은 지자체 영상기반 AI운영에 필요한 엠엘옵스(MLOps)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하며, AI기반 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적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정과제와 시정 비전의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김광수 시 사회재난과장은 “AI기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고도화는 재난과 범죄에 대응하는 도시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광주는 AI 중심도시로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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