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미래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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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미래 엿본다

‘광주메디뷰티산업전’ 내달 1일까지 김대중센터
115개 기업 293개 부스…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한다.

‘메디뷰티산업전’은 호남 유일의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미용(뷰티) 산업 종합 박람회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115개 기업이 293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세미나존 △메디뷰티 스테이지 △뷰티체험존 △달빛동맹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핵심 전시공간인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생체재료 △고령친화 △정형외과 △치과 △치매 △마이크로 의료로봇 △화장품 등 9개 주제로 운영되며, 지역 68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세미나존’과 ‘메디뷰티 스테이지’에서는 전문성을 높인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의료바이오 산학협력 활성화 세미나 △디지털 치료제 최신 동향 및 개발 전략 △구강위생관리 세미나 △메이크업 시연(아티청담 함경식 대표) 등이 마련됐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기능성 화장품 체험 △체력왕 선발대회 △맞춤형 운동상담 △아로마·손톱 관리(네일아트) 체험 △건강 측정 및 온열마사지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산업전이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 측정, 아로마 세러피, 피부 진단, 손톱 관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국제 광융합산업전시회(PHOTONICS KOREA)’, ‘광주 네일엑스포(NAIL EXPO at Gwangju)’와 동시 개최돼 다양한 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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