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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포는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접근성 확대 등의 혁신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부터 광주에서 시작된 빅스포는 누적 참관자 36만명, 총 65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추산 경제효과만 36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이슈를 다룬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 163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세계적 에너지 트렌드를 다루는 40여개의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김용 제12대 세계은행총재의 기조 연사, 신기술을 공개하는 ‘Unpacked(언팩)’ 행사가 펼쳐진다.
언팩 행사에서는 AI·XR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 혁신을 가져오는 버넥트의 ‘스마트 AI 고글 VisionX’, 리벨리온의 전력 반도체,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발전, ㈜빈센의 선박용 수소연료에너지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이 공개된다.
신기술전시회에서는 163개사의 기술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IDPP, SEDA, 차세대 ESS 등 에너지 신기술부터 AI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등 융복합 기술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혁신기술을 전시된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란 주제에 맞춘 지역특화산업관도 마련된다. △광주 에너지 AI △전남 에너지 기본소득 △경기 기후테크 △충남 탄소중립 △전북 해상풍력 △제주 분산에너지 △경남 디지털발전 △부산 수소·암모니아 △경북 원자력 △강원 CCUS 등 전국 10개 지역의 에너지 특화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각 지역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업·기술을 엿볼 수 있다.
또 ‘한국·덴마크 해상풍력 전력계통연계 기술·정책 컨퍼런스’ 등 한전·국제기구 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현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해법을 찾는 41개의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특허기술과 품질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만나는 발명기술혁신대전도 마련된다.
에너지 분야 솔루션과 안전,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한전과 공공기관, 대학생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발명품 전시와 품질혁신관, 우수발명품 시상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준비된다.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업의 채용 설명회부터 50개 지역 유망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에서 진행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광주시와 협업해 ‘테크니컬 컬처 투어’도 진행된다. 빅스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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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화) 2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