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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 |
이번 감사장은 남광주농협 김지영 과장의 신속하고 기민한 대응에서 비롯됐다. 김 과장은 지난 6일 60대 고객의 타행 무통장송금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일 계좌로 반복적인 송금 시도가 이어진 점을 수상히 여겨 이상거래로 판단했다. 이후 거래 목적을 확인하던 중 고객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메신저피싱 정황을 포착했고, 즉시 방림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유명인을 사칭해 해외에서 달러와 금, 명품 등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송달비·보안비·테러방지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번에 고액을 요구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우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과장은 “농협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신종 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 목적을 더욱 면밀히 확인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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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금) 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