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농협,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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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주농협,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수여

신속한 대처로 신종금융사기 피해 예방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
농협 광주본부는 남광주농협이 신종 메신저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남광주농협 김지영 과장의 신속하고 기민한 대응에서 비롯됐다. 김 과장은 지난 6일 60대 고객의 타행 무통장송금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일 계좌로 반복적인 송금 시도가 이어진 점을 수상히 여겨 이상거래로 판단했다. 이후 거래 목적을 확인하던 중 고객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메신저피싱 정황을 포착했고, 즉시 방림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유명인을 사칭해 해외에서 달러와 금, 명품 등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송달비·보안비·테러방지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번에 고액을 요구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우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과장은 “농협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신종 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 목적을 더욱 면밀히 확인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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