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복귀 첫 결재는 ‘연결도시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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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병규 광산구청장, 복귀 첫 결재는 ‘연결도시 광산’

통합특별시 대비…교통·산업·행정 잇는 플랫폼 구상 본격화

광산구는 박 청장이 지난 4일 업무 복귀 후 첫 결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결도시 광산 추진 전략’을 승인했다. 사진제공=광산구청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비전인 ‘연결도시 광산’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광산구는 박 청장이 지난 4일 업무 복귀 후 첫 결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결도시 광산 추진 전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박 청장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연결도시 광산’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광산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행 로드맵을 담고 있다.

‘연결도시 광산’은 일자리와 산업, 교통과 생활권, 문화와 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도시를 목표로 한다. 광산구가 광주와 전남을 잇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구상에는 “경쟁보다 연대, 분리보다 연결, 독점보다 상생”이라는 박 청장의 행정 철학이 반영됐다. 광산구는 이러한 가치에 기반해 통합특별시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전략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광산구의 미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연결도시’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산구의 역할을 명확히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구정 슬로건을 마련하고,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관문도시이자 교통·산업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연결도시 전략사업 패키지’ 추진이다. 교통·산업·복지·문화·도시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집중 추진한다. 광주송정역 광역교통 거점화 사업을 비롯해 미래산업 육성, 생활권 연계 확대, 주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검토되고 있다.

세 번째는 자치권 강화와 재정 기반 확충이다. 통합특별시 체제에서 자치구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주지역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재정 지원 확대와 행정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네 번째는 광역 연계 및 지자체 협력 강화다. 생활권과 산업권을 공유하는 인접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산업·환경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광역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통합특별시 시대의 광산구는 사람과 산업, 문화와 교통,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연결도시 광산’ 비전을 구정 전반에 구현해 전남광주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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