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개혁의 바퀴 지속해 돌릴 일꾼을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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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청래 "개혁의 바퀴 지속해 돌릴 일꾼을 뽑아야"

호남권 메가특구 노동시간 논란에 "52시간 준수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정청래 후보는 12일 “개혁의 바퀴를 지속해서 돌릴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서울·경기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에는 개혁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법개혁과 언론개혁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국회 입법 과제를 속도감 있게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리고, 전통적 핵심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코어)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것이 문제”라며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주신다면 국민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 정신을 잃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게 해석하면 곤란하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구호처럼 해 온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메가특구에 노동자의 주52시간 근로제를 완화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데 대해선 “주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며 “사람이 부족하면 고용을 더 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당선 뒤 서울시장 재선거가 실시될 경우 선거 결과에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제가 그분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면서도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 송 후보의 공통점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둘 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서 패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당 대표 후보 TV토론에서 국정과제 1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란 청산”이라고 했다가 송영길 후보로부터 “국정과제 1호도 모르고 자기 정치를 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당 대표 재임 기간에 제일 우선시한 게 내란 청산도 국정 과제이고, 그것도 국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명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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