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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슈퍼가 자체 와인 브랜드 ‘테이스티’(TASTY)의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고급 와인의 대중화에 나선다. |
롯데마트·슈퍼는 자체 와인 시리즈 ‘테이스티 프리미엄’(TASTY Premium)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이스티’는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다.
세계 주요 와인 산지의 대표 품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제품 라벨에 와인 관련 정보를 한글로 상세하게 표기해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테이스티 시리즈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질랜드 말보로, 프랑스 부르고뉴 등으로 산지를 확대하며 18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5000원 미만의 초저가 상품인 ‘테이스티 심플’과 대용량 상품 등도 선보이며 가격대와 제품군을 넓혀왔다.
판매 실적도 성장세다. 올해 6월까지 테이스티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40만병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5%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테이스티 프리미엄’은 기존 데일리 와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세계적인 와인 산지의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상품으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레드와 화이트 와인 2종을 선보인다.
‘테이스티 프리미엄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750㎖)’은 풍부한 과일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며, ‘테이스티 프리미엄 나파밸리 샤르도네(750㎖)’는 부드러운 질감과 균형 잡힌 산도를 갖췄다.
가격은 각각 3만4900원, 3만2900원이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 전 점포,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서 판매한다.
가격 경쟁력 확보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역량이 활용됐다.
양사의 통합 조달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한편 주류 상품기획자(MD)가 현지 와이너리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소통해 수입·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마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추석을 앞두고 신상품을 선물세트로도 운영한다.
기존 인기 상품인 부르고뉴, 몽페라 등을 활용한 세트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테이스티 프리미엄’은 대중적인 데일리 와인을 넘어 높은 가격대로 진입장벽이 있었던 유명 산지 와인을 일상에서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라인이다”며 “앞으로도 와인의 대중화라는 ‘테이스티’의 방향성 아래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와인을 보다 친숙한 일상 주류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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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금) 19:26














